짝패
충청도 느와르 ''짝패''(류승완 감독, 외유내강 제작)에 출연했던 서울 액션스쿨의 전문 액션 배우들이 유행의 메카 압구정동 한 극장에 총 출동한다.
17일 오후 8시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짝패''특별 유료시사회가 열리는 가운데 사전 행사로 한국의 장쯔이를 꿈꾸는 액션여배우 김효선을 비롯 서울 액션스쿨 전문 액션배우들이 화려한 무술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정두홍 감독이 이끄는 서울액션스쿨의 전문배우들은 이날 사전 행사에서 영화속 B-boy로 출연했던 댄서들과 영화속 장면을 재현하는 호쾌한 액션씬을 펼친다.
서울 액션스쿨의 전문 스턴트 맨이자 노련한 액션배우들은 이미 ''짝패''에 100여명 가량 총출동해서 와이어 액션이 아닌 실제 고난이도 액션연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날 영화속에 지역 조폭 보스 이범수를 따르는 네명의 무술 고수중 한명으로 출연했던 김효선은 영화에서 못다보여준 실감나는 영화 액션을 재현한다.
배우 개런티와 무술 감독 지도 비용을 일절 마다하고 태국 토니 자의 ''옹박''에 버금가는 한국적 액션영화를 만들기를 희망하는 정두홍 감독과 제대로 된 액션활극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출연까지 했던 류승완 감독은 무대인사를 통해 극장 208석 만석을 만들어준 팬들에게 이날 무대인사로 보답할 예정이다.
정두홍 감독의 무술지도로 새로운 액션스타로 거듭났던 정우성, 설경구 등과 최근 판타지 영화 ''중천''에서 무술지도를 받은 김태희 까지 이어지는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짝패''는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을 두고 십여 년 만에 재회한 다섯 친구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로, 오는 5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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