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발굴 현장
충남 부여의 사적 제44호인 ''군수리사지''에 대한 제4차 발굴조사가 4일 오전 10시 개토제를 시작으로 착수됐다.
백제사찰 건축 기술과 복원·정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얻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지난해 3차 조사 대상이었던 목탑지와 금당지, 동편기단지에 대한 추가보완 조사와 개별 유적에 대한 내부 정밀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발굴기간 동안 이 곳을 찾는 일반인들을 위해 조사 진행과정 및 유구조사 과정 등을 공개, 발굴조사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