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걸 출신 탤런트 김유림
레이싱걸 출신 탤런트 김유림이 본격적인 정극 출연으로 연기자 출사표를 던진다.
지난해 올리브나인과 전속계약을 맺고 그 동안 본격적인 연기자 변신을 위해 노력해온 김유림이 TV 영화 ''''물음표''''(감독 고현수, 극본 이향미)에 ''''인어아가씨'''' 김성민, 폭력사건 이후 3년만에 복귀하는 김정균, ''''가발''''의 채민서 등과 함께 출연하게 됐다.
''''물음표''''는 도심 한가운데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120분 분량의 2부작 영화로 살인범을 쫓는 형사와 여주인공의 위험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김유림은 ''''물음표''''에서 김성민과 별거중인 아내 역할을 맡았다.
김유림의 소속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연기의 욕심을 갖고 레이싱걸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 꾸준히 연기수업을 받아왔다"며 ''''비록 주연급은 아니지만 팬들에게 확실히 연기자로 각인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물음표''''는 기존 영화를 안방 TV로 옮긴 것과 같은 느낌을 주도록 빠른 템포의 편집과 HD 고화질로 제작된다. TV영화 ''''물음표''''는 다음달 중순까지 촬영을 마치고 5월초 개국 1주년을 맞는 위성DMB는 물론, 지상파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