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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감독 이하, 제작 MK픽처스) 시사회 후 간담회에서 연출을 맡은 이하 감독이 자신의 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하 감독은 "한 때 화제가 됐던 ''빨간 마후라'' 포르노 비디오는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는 모티브가 됐을 뿐 영화 속 캐릭터들과 실제 인물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당사자들이나 관객들의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은 어린 시절 성적으로 음란한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두 남녀가 교수가 돼 만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를 풍자한 작품으로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