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정유업체가 바이오 디젤 사용 확산을 위한 자발적인 협약식을 하면서 바이오 디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바이오 디젤은 일종의 알코올인 바이오 에탄올과 함께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바이오연료(bio-fuel)이다. 콩기름이나 유채기름·폐식물기름등의 식물성 기름을 원료로 해서 만든 무공해 연료를 통틀어 말한다. 주로 경유를 쓰는 디젤자동차에 경유 첨가제 또는 그 자체로 차량 연료로 사용된다.
보통 메탄올을 이용해 지방산을 녹여 만들어 내는게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바이오디젤은 디젤자동차의 경유에 혼합해서 쓰거나, 100% 순수 연료로 사용되고 있는데, 미국·유럽연합(EU) 등에서는 이미 품질기준이 마련되어 있다. 자동차 연료용 외에 난방연료용으로도 개발되어 있고, 한국에서도 경유에 바이오디젤을 섞은 연료가 판매되고 있다.
이번 정부와 정유업계의 자발적 협약에 따라 바이오 디젤의 사용이 확산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