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막을 불과 4일 남겨둔 7일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www.torino2006.org)에 한국인에게 매우 낯익은 이름 아폴로 안톤 오노(24 · 미국)가 등장했다.
''쇼트트랙 링크위의 제왕 안톤 오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현재 오노는 매우 강한 한국과 캐나다의 선수들을 좌절시킬만한 유일한 선수다''''라며 한껏 오노를 치켜 올렸다.
지난 16회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부터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까지 금메달만 총 11개를 따내며 쇼트트랙 최강국의 입지를 다져온 한국선수단으로서는 ''링크의 제왕''의 수식어가 오노의 이름 앞에 붙어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되었다는 사실은 매우 자극적이다.
또한 이번 남자 전종목에 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안현수(21)가 그동안 오노에 한발 앞서는 기량과 성적을 선보여 온것이 사실이여서 그동안 쇼트트랙계를 휩쓸다시피한 한국 선수단에 대한 견제심리가 드러난 것이 아닌가하는 전망도 나올 수 있다.
미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운동선수중에 하나로 오노를 소개한 이번 기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찬양 일색. 과거 주니어 시절에서부터 2001년 세계선수권에서의 활약등을 자세히 소개거하며 이번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할것으로 기대했다.
안현수와 오노는 오는 13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 열리는 남자부 1,500m 경기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