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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1년(1419년) : 수확이 전혀없는 전답의 세미를 탕감하다
: 세종 1년에 수확이 전혀 없는 토지의 세금을 전액 면제해준 것은 오늘날 재해를 당하면 세금을 면제해 준 것과 비슷하다.

■ 세종 12년(1430년) : 경남 밀양 등지에서 지진이 발생하다

■ 세종 18년(1436년) : 유성이 관찰되다

■ 정조 10년(1786년) : 역적의 고향 순천부를 현으로 강등시키다
: 정조 10년 역적의 고향을 부에서 현으로 강등했는데 마을 뿐만 아니라 도(道)의 이름이 바뀌기도 했다.( 충청도→공홍도,공청도, 강원도→원춘도) 이렇게 강등된 명칭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복원되었고(정조 15년 1월 2일, 원춘도를 다시 강원도로 고치다), 왕비(세종 17년 1월 21일, 원경왕후의 고향인 충청도 여산현을 군으로 승격)나 세자빈의 고향은 승격되기도 했다.

■ 고종 2년(1865년) : 태백성이 사자위에 나타나다
: 태백성은 금성을 일컫는다.

■ 고종 27년(1890년) : 미국인 찰스 윌리암을 2품 벼슬인 협판내무부사에 임명하다
: 고종 27년 2 품 벼슬에 오른 미국인 찰스 윌리암 르 장드르(李善得 : Le Gendre, Charles William)

세종대왕 어진(어진박물관 제공)

 



※ 오늘의 조선왕조실록을 시작하며

조선왕조실록의 일부를 정리한 것은 선조들의 삶이 어떠했나를 살펴 보면 오늘을 사는 우리가 뭔가 배울 점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500년 조선시대 27 명의 왕 중 세종, 광해군, 숙종, 정조, 고종 등 다섯 왕의 기록만 우선 정리 했습니다.

세종과 정조는 조선시대 가장 훌륭한 왕으로 평가 되고 있기 때문에 골랐습니다.

광해군은 대동법 시행과 명과 청 사이에서 줄다리기 외교를 하며 임진왜란 후 망가진 조선을 바로 세우는데 많은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 평가되고 있는 왕이라 생각해서 선정했습니다.

숙종은 조선 중기 상황을 잘 볼 수 있는 왕이고, 고종은 조선 말기 사회상과 제국주의 열강들의 침략에 맞서 조선이 어떻게 대응 했는지를 알아보려고 정했습니다.

자료는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을 참조했는데 실록의 기사 중 관직 임명 등 일상적인 기록과 정치적인 사건은 가급적 제외하고 백성들의 삶과 관련된 제도나 사건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 조선시대는 비록 양반들이 우대 받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합리적인 제도 하에 움직이는 선진 문명국가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우리의 역사 교육이 잘 못 되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역사는 단순히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녹아있는 보물상자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조선시대 전체를 살펴보지는 못해 한계는 있지만 이 기록을 보는 현대인들이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도움말 : 김 덕 수(통일농수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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