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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학회 "원자력 전문가 제역할 못했다"



아시아/호주

    일본 원자력학회 "원자력 전문가 제역할 못했다"

    • 2014-03-09 17:47

    후쿠시마원전 사고 3년 보고서…교도통신 "새 내용 없다" 혹평

     

    일본 원자력학회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3주년을 앞두고 원전 전문가가 제역할을 못했다고 반성하는 보고서를 냈다.

    원자력학회는 8일 공표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조사위원회 보고서에서 학회의 활동이 중립적이어야 한다는 사회로부터의 기대가 있었음에도 사고 전에 "특정조직의 이해관계를 위해 활동했다"는 의심을 받는 등 노력이 부족했다고 언급했다.

    원자력학회는 결과적으로 원자력 전문가에 대한 사회의 신뢰가 흔들렸다고 평가했다.

    또 "학회가 자유로운 논의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며 "진지하게 제언을 할 수 없는 전문가는 원자력 관련 업무에 종사할 자격이 없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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