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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홀린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

'쓰리데이즈' 포스터 (SBS 제공)

 

단 2회 만에 빠른 전개로 눈길을 끈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 집필을 맡은 김은희 작가에게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싸인', '유령' 등으로 유명세를 타며 한국형 장르물의 1인자로 불리는 김 작가의 '쓰리데이즈'는 1, 2회 방송만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에 김 작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김 작가는 여성 작가의 섬세함과 특유의 굵직한 필력으로 한국드라마의 장르물을 독보적으로 써내 마니아층을 두텁게 형성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드라마는 사랑 이야기'라는 편견을 딛고 항상 다양한 소재와 촘촘한 내러티브로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쓰리데이즈' 2회에서는 대통령의 암살계획 범인이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 분)로 밝혀졌다. 김 작가는 범인을 미리 알려주고 사건을 추리해가는 스토리로 대범함을 보여줬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쓰리데이즈'는 고심하고 고뇌하는 김은희 작가의 노력이 빛을 바라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초반 기획단계에서부터 작품에 대한 굳은 믿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쓰리데이즈'는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떠난 대통령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대작으로 전쟁의 서막, 결전, 심판 등 각각 3일의 시간 총 9일간의 기록으로 제한된 시간 안에 대통령을 암살로부터 지켜내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게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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