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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돌과 경쟁하는 상남자 주상욱의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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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아이돌과 경쟁하는 상남자 주상욱의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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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드라마]'앙큼한 돌싱녀', 주부 시청자들 주상욱 주목

    박유천, 김현중 두 아이돌스타와 경쟁해야 한다. 게다가 첫회는 화제작 ‘별에서 온 그대’와 맞붙었다. 그렇지만 30대의 관록과 내공 때문일까. 배우 주상욱(35)은 여유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주상욱, 이민정 주연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연출 고동선)가 초반 부진을 딛고 여성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번지는 기세다. SBS ‘별에서 온 그대’ 최종회와 맞붙어 1, 2회 연속 방송을 내보냈던 지난 27일 시청률은 1회 5.8%, 2회 6.4%로 집계됐다. 하지만 서서히 상승세를 펼치더니 SBS ‘쓰리데이즈’와 맞붙은 지난 5일 방송에서는 무려 10.3%의 시청률을 보였다. 6일 방송된 4회는 8.9%. 150억 대작 ‘감격시대’와 100억 대작 ‘쓰리데이즈’ 사이에서 이만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앙큼한 돌싱녀’의 뒷심 뒤에는 지질한 남성으로 분한 배우 주상욱의 연기변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언론은 배우 이병헌과 결혼 뒤 첫 작품으로 이혼녀 역할을 택한 이민정에 주목했지만 실상 로맨틱코미디를 시청하는 여성들은 주상욱의 매력에 빠졌다는 반응.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주부 조경은(34)씨는 “주상욱의 남자다운 매력과 의외의 유머성에 ‘앙큼한 돌싱녀’를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온라인게시판에는 “주상욱, 이런 모습이 있었네”라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주상욱은 ‘앙큼한 돌싱녀’에서 안정된 직장을 퇴사한 뒤 벤처사업을 하다 이혼당한 차정우 역을 연기한다. 차정우는 이혼한 바로 그날, 투자금이 입금되면서 사업이 승승장구, 1조원대의 기업을 이끄는 재벌의 자리에 오른 인물. 주상욱은 극 초반 돈이 없어 아내에게 매달리는 지질한 연기부터 재벌이 된 뒤 거드름을 피는 모습까지 다양한 면모를 유머러스하게 선보여 극의 웃음을 자아냈다.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지만 아직은 완급조절이 자연스럽지 못한 여주인공 이민정을 이끄는 것도 오롯이 주상욱의 몫이다.

    실상 주상욱은 연예계에서 ‘상남자’로 꼽히는 남자다운 배우다. 무명시절 ‘반포 권상우’로 불리만큼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그는 과거 언론 인터뷰 때도 자신감 넘치는 발언으로 주목받곤 했다. 남자답지만 다소 허당기 넘치는 면모도 있다. 결국 이런 주상욱의 실제 모습과 자신감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앙큼한 돌싱녀’의 차정우를 연기하는데 최적화된 상태를 이끌었다.

    주상욱은 스스로가 처한 위치를 분석하는데 탁월하다. 그는 과거 자신이 출연한 영화 '응징자' 홍보차원에서 SBS라디오 '컬투쇼'에 출연해 "'응징자'는 재미있지만 천만은 넘을 수 없는 영화"라고 단언했다. 일반적으로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예상관객 수를 부풀려 얘기하는 여타 배우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앙큼한 돌싱녀' 제작발표회 때는 사뭇 달랏다. 그는 “나 역시 ‘별그대’의 마지막 회가 궁금하다. 일단 ‘별그대’ 보시던 분은 마지막 회 재미있게 시청하시고 굳이 1회 봐 달라 말은 하지 않겠다”라며 “‘별그대’를 보시고 난 이후 시간이 되면 2회를 봐 달라. 2회를 보고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 달라. 재방송도 많이 하니 1회도 마저 보고, 재미있다고 판단이 되면 3회부터 본격적으로 시청을 하시면 된다”고 당부했다.

    또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재미있다. 유쾌하고 발랄하고 유치하면서도 편하게 웃을 수 있는 드라마다. KBS2 ‘감격시대’도 그렇고 SBS ‘쓰리데이즈’도 좋은 작품이지만 분위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시청자들은 재미있게 보시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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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맏형 주상욱의 자신감이 묻어나는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의 포부처럼, 100억대 대작과 맞붙는 '앙큼한 돌싱녀'의 선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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