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방송 캡처
그의 심장이, 세포가 옛 사랑의 감정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케이블채널 tvN '응급남녀'의 송지효와 최진혁이 두 번째 사랑을 예고하며 설렘 가득 로맨스를 그려냈다.
지난달 28일 오후 방송된 '응급남녀' 10회에서 오창민(최진혁)은 오진희(송지효)를 향한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잠든 진희를 보고 있던 창민은 대학시절 진희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둘의 사랑했던 행복한 과거를 떠올리며 진희를 그리워했다.
창민은 과거 진희와의 첫 키스 순간을 떠올리다 잠든 진희에게 도둑키스를 했다. 창민은 "진희야 나 어떡하지? 맨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라고 돌이킬 수 없이 커진 마음을 이야기했다.
진희 역시 창민과의 옛 시절을 꿈으로 꾸며 추억을 떠올렸다. 천수를 향한 마음을 키우면서도 진희의 기억 깊숙한 곳에 있는 창민과의 기억들이 불쑥불쑥 떠올라 진희의 마음을 흔들고 있었다.
진희와 창민에게도 달콤했던 행복한 시절이 있었고, 그 행복한 기억들은 두 사람의 심장과 세포들이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진희와 창민이 다시 예전처럼, 가슴뛰게 사랑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NEWS:right}
한편 이날 방송된 '응급남녀'는 케이블, 위성, IPTV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평균 3.4% 최고 4.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기준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는 평균 3.8%, 최고 4.8%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