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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올림픽 개막…지상파 3사 자존심 건 중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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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소치 올림픽 개막…지상파 3사 자존심 건 중계 경쟁

    • 2014-02-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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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리면서 지상파 3사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7일부터 소치동계올림픽 중계설전을 벌인다. 각사마다 소치 현장에 70여 명의 인력을 파견하는 한편, 최적의 편성과 입담으로 안방 시청자 눈 붙들기에 나선다. 특히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전은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과 브라질월드컵 등 굵직굵직한 국제대회를 비롯, 4년 뒤 다가올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험대라는 점에서 지상파 3사의 자존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유나킴, 금빛 낭보를 전해라! 변성진VS 정재은VS 방상아

    송은석기자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가장 이목을 끌고 있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경기는 방송3사가 공동생중계한다.

    지상파3사는 공동생중계에 따른 전파낭비라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국제스포츠대회를 주사위 던지기 등의 제비뽑기 형식으로 중계순서를 정했지만 광고가 몰리는 김연아 선수의 경기는 3사가 모두 포기하지 못해 결국 3사 공동중계형식으로 결정했다.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방송 3사의 공동생중계는 개폐막식과 김연아 선수 경기 뿐이다.

    피겨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보니 3사 해설위원들의 입담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KBS는 김연아 선수의 어린시절 코치 였던 변성진 피겨스케이팅 스페셜리스트를 해설위원으로 위촉했다. 변성진 위원은 90년대 불모지였던 한국 피겨계를 이끈 선수 출신으로 코치 경력만 10년이 넘는다. 또한 지난 2010년에 세계대회 기술심판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정재은 MBC해설위원 역시 국제 심판출신이다. 정 위원은 지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경기 중계에서 최대한 말을 아끼면서 김연아 선수의 경기에 집중하는 해설로 시청자들의 합격점을 받았다. 코치출신인 SBS 방상아 해설위원은 김연아 선수의 첫 국제경기와 마지막 국제경기를 해설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배기완 SBS 캐스터와 오랜기간 호흡을 맞춘 만큼 두사람의 찰떡궁합이 예상된다.

    메달획득이 유력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의 해설위원 경쟁도 치열하다. KBS는 쇼트트랙 영웅 김동성 해설위원과 스피드 스케이트 나윤수 해설위원을 내세웠다. MBC는 김소희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선수와 손세원 선수를 위촉했고 SBS는 안상미, 김관규 해설위원이 각각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트 해설을 맡는다.

    ▶3사 간판 아나운서들, 독한 '혀'의 전쟁 승자는 누구?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스포츠 캐스터들도 바삐 움직이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방송사 간판 아나운서들이 펼칠 진행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KBS 조우종, 엄지인 아나운서는 소치 현지 중계 메인 진행을 맡았다. 두 사람은 현지 생방송 진행을 포함해 소치 현지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KBS는 이와 함께 하루 10시간 이상 동계 올림픽 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KBS 2TV '풀하우스'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예능감을 뽐낸 인물이고, 엄지인 아나운서는 수년간 스포츠뉴스를 진행해왔던 만큼 소치 올림픽 중계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MBC에는 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가 귀환했다. 이와 더불어 한광섭, 김완태, 김정근, 허일후, 김나진 등 노련한 캐스터들이 소치 현지에서 생생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김성주는 과거 MBC 간판 스포츠 캐스터로 이름을 알렸던 만큼, 소치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높다.

    현지 메인 MC는 ‘스포츠통’ 이재은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 밖에 국내에서는 박경추, 이성배, 김초롱 아나운서가 스튜디오 중계와 하이라이트 방송을 진행한다.

    SBS에도 간판 남자 아나운서들이 대거 캐스터로 기용됐다. 배기완 아나운서는 피겨스케이팅, 박광범 아나운서는 모굴스키, 박찬민 아나운서는 스노모드를 각각 중계할 예정이다. 메인 스튜디오에서는 손범규 아나운서가 MC로서 소치와 국내간의 원활한 소통을 맞게 된다.

    ▶메달리스트들을 잡아라! 3사 예능, 피튀기는 섭외 전쟁

     



    지상파 3사 간판 예능프로도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러시아 소치로 향한다. 현지에서 녹화를 진행, 국내로 올림픽의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특히 3사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이 모두 현지로 날아가는 만큼 메달리스트 섭외를 위한 피튀기는 경쟁이 예측된다.

    먼저 KBS는 '우리동네 예체능' 팀의 소치 응원기를 카메라에 담는다. 강호동, 박성호, 존박, 줄리엔 강은 선수가 아닌 해설가로 활약한다. 이들은 KBS 스포츠 중계팀으로 현지에서 진행되는 한국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우리동네 예체능-소치 올림픽 특집'은 오는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팀도 소치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MC를 맡게된 서경석과 박형식은 한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만나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진짜 사나이, 소치에 가다' 방송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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