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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정상 속 '또하나의 약속' 신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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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왕국' 정상 속 '또하나의 약속' 신작 1위

    겨울왕국과 또하나의 약속 포스터

     

    녹지 않는 얼음 '겨울왕국'의 위세가 대단하다.

    설 연휴에는 '수상한 그녀'에게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으나 다시 예매율 1위를 탈환하며 주말 극장가 흥행 1위를 예고했다.

    겨울왕국은 6일 영화진흥위윈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46.3%로 예매율 1위를 지켰다. 2위 수상한 그녀는 21.8%로 2배 이상 차이를 벌렸다.

    이번 주 신작 중에서는 박철민 주연의 '또하나의 약속'이 압도적이다. 또 하나의 약속은 6.8%로 3위, 같은 날 개봉하는 '프랑켄슈타인:불멸의 영웅'은 3.3%로 4위를 차지했다.

    이날 정오 기준 또 하나의 약속(194개)의 스크린수가 프랑켄슈타인(410개)의 절반에 불과한데 점유율 차이가 두배 이상이다.

    설 영화인 남자가 사랑할때가 2.9%로 5위에 올랐고 80년 역사의 장난감 브랜드 레고를 이용해 만든 '레고 무비'가 2.7%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 영화연구소는 겨울왕국의 흥행돌풍에 30대 여성관객이 있다고 분석했다. 관객 성향을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이 29%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

    이는 10대 시절 클래식 뮤지컬 형식의 공주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세대가 이번 작품에 각별한 호감과 향수를 느끼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 영화는 또한 작품의 특성상 여자끼리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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