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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이집트에서 골프 하던 한국인 연못에 빠져 익사
2014-01-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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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동부 지역에서 24일(현지시간) 골프를 하던 한국 대기업 협력사 직원이 연못에 빠져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 교민사회와 해당 업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수도 카이로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아인소쿠나의 한 호텔 골프장에서 모 대기업 협력사 직원 이모(50대 중반)씨가 골프장 내 연못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이집트로 출장 온 이씨는 이날 휴일을 맞아 이 골프장에서 지인 2명과 함께 운동을 하다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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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3명 중 2명 빈부격차 커졌다고 생각"
해당 기업 관계자는 "이씨가 골프장 연못 주변의 해저드에서 미끄러져 물 속에 빠졌다"며 "현재 경찰과 함께 이 사건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연못의 수위는 안으로 들어갈수록 갑자기 깊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영사 담당 관계자는 현장으로 출동해 현지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사후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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