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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디애나서 눈길에 30중 연쇄추돌…20여명 사상

  • 2014-01-24 14:06
미국 인디애나주 고속도로 30중 연쇄추돌사고 현장 (연합뉴스)

 

미국 인디애나주 고속도로에서 차량 30여 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연쇄 추돌, 최소 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했다.

23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인디애나주 북서부 체스터튼의 94번 고속도로 선상에서 발생했다. 이곳은 미시간호수 남단으로 '호수 효과'에 의해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지역이다.

목격자들은 사고현장에 15대의 트랙터-트레일러와 15대의 승용차·픽업트럭이 뒤엉켜 있다고 전했다. 일부 승용차는 트레일러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 있다.

한 운전자는 "사고 발생 당시 눈발이 많이 날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화이트아웃' 상태였다"며 "운전석에서부터 바로 앞차 한두 대를 겨우 볼 수 있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미국립기상청은 당시 사고 현장 인근에 시간당 2.5~5cm의 폭설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94번 고속도로의 동쪽 방향 차선을 폐쇄하고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으며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RELNEWS:right}

경찰은 "트레일러 아래까지 일일이 수색작업을 펴지 못한 상태"라며 "사상자 숫자는 더 많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인근 도시 미시간시티 측은 현장에 버스를 보내 사고 차량 운전자들과 승객들을 임시 쉼터로 이동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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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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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열하2022-05-27 18:21:21신고

    추천2비추천1

    기강이 설리가 있나? vip가 동네 빠에서 술이나 쳐드시느라고 정신이 나가있을 판에~

  • NAVERtoto2022-05-27 17:37:34신고

    추천2비추천2

    용산으로 옮기니 여러면에서 혼란스럽고 경호에 문제가 생기는듯., 용산이라는 공간이 경호를 철저히 안해도.. 정신차리고 빨리 청와대로 복귀해야지 언제까지 검찰대표로 남을 려고

  • NAVER정바름2022-05-27 14:15:44신고

    추천8비추천1

    김용현 경호처장이 내부관리는 안하고 윤비어천가에 국방부이전 제안이나 하는 아부꾼이고
    경호인력 청와대, 집무실 이원화로 인력이 나눠져 업무강도 심해져서 발생한것
    그런것이나 잘하지 맨날 차지철 마냥 아부할생각만 하니까 이런 사달이 난가지
    제발 자기일이나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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