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시청률 1위..."추신수 방송에서도 홈런 날렸다"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출연한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이 기록한 8.1%보다 0.3%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를 지켜낸 성적이다.

반면, 같은 시간에 방송된 SBS '짝'은 6.1%,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는 5.2%를 각각 기록하며 2,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라스'에 출연한 추신수는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자신의 연봉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류현진과의 맞대결 소감 등을 시원시원하게 털어놨다.

특히 MC 김구라에게 독설을 하는 등 화끈한 모습을 선보인 추신수는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에 대한 평가와 손가락 부상 후 경험한 트라우마, 포스트시즌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재미있게 소개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추신수는 또 방송인 전현무를 닮았다는 말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추신수(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