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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장 기적적인 항공사고는 7월 아시아나 사고

아시아나항공 214편(보잉 B777기) 사고여객기 (자료사진)

 

지난해 발생한 항공사고 가운데 가장 기적적으로 피해가 적었던 것은 아시아나항공기 사고였던 것으로 평가됐다.

세계적인 항공사 평가 사이트인 에어라인레이팅(AirlineRatings.com)은 최근 2013년도 항공사고에 대한 종합분석 결과,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기 사고가 가장 기적적인 사례였다고 밝혔다.

당시 아시아나항공의 보잉777기는 착륙 도중 사고를 당해 기체의 절반 이상이 불에 타는 참사를 당했지만 307명의 승객과 승무원 가운데 사망자는 3명에 그쳤다.

이런 기적적인 결과를 놓고 승무원들의 헌신적인 대응과 승객들의 차분한 대처에 대한 찬사가 잇따랐지만, 사고 원인에 대한 결론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라인레이팅의 안전도 평가에서 보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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