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소속사 제공)
주원, 설리, 안재현, 박세영 그리고 김성오까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하는 ‘패션왕’이 주요 배역을 확정했다.
이 영화를 투자배급하는 뉴(NEW)는 “주원 설리 김성오에 안재현 박세영이 패션왕에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패션왕은 주간 조회수 400만을 기록한 화제의 웹툰을 ‘작업의 정석’ 오기환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짝사랑하는 같은 반 얼짱 여학생에게 잘 보이기 위해 패션에 눈을 뜨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하는 고등학생 우기명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원이 우기명,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한 박세영이 얼짱 혜진을 맡았다. 또 에프엑스의 설리가 우기명을 은근슬쩍 짝사랑하며 예뻐지고 싶어하는 반 친구 은진을 연기한다.
최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의 남동생 역할로 주목 받고 있는 모델 출신 안재현은 극중 주원과 대결을 펼치는 학교 짱인 원호에 발탁됐다. 또 우기명에서 패션의 진정한 간지를 알려주는 남정 역할은 개성파 배우 김성오가 연기한다.
오기환 감독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스타들과 함께 하게 돼 벌써부터 설렌다”며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인 만큼 원작의 재미를 영화적으로 잘 담아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패션왕은 1월 촬영에 들어가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