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배우 팀강이 4년만에 내한한다 (팀강 측 제공)
인기 미국드라마 CBS '멘탈리스트'에 출연 중인 한국계 배우 팀강(40, 한국명 강일아)이 4년만에 내한한다.
팀강은 22일 오후 6시, LA발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입국, 가족과 함께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그의 부친은 한국성서대 강우정 총장으로 어머니 역시 한국인이다.
팀강 측 관계자는 "팀강이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부모님과 함께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기 위해 내한한다"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배우로서 관련 분야와 접촉도 가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팀강은 UC버클리 학부 졸업 뒤 하버드대 예술학 석사를 취득한 진정한 '엄친아'다. 2002년 드라마 ‘소프라노스’로 데뷔, 2008년 CBS드라마 '멘탈리스트'에 한국계 형사 킴볼 조 역할로 출연해 강한 남성미와 한국인으로서의 매력, 인간적인 캐릭터로 국내 미드 팬들로부터 인기를 받아왔다.
팬들 사이에서 “무뚝뚝한 카리스마” “파인애플을 싫어하는 터프가이” 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