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김희선이 지금까지 ''쉰'' 이유가 확인됐다.
오는 2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미친 사랑의 노래(가제)''(제작 팬텀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된 것. 김희선은 최근 수목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마이걸''의 여주인공으로도 거론됐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출연하지 않는 등 지금까지 어느 정도 시청률이 보증된 드라마의 출연제의를 모두 고사해왔다.
김희선이 출연하게 될 ''미친 사랑의 노래''는 김희선의 소속사인 팬텀 엔터테인먼트(대표 김준범)가 제작하는 첫번째 드라마로 ''불새'' 이유진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현재 상대 배우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제작사인 팬펌은 자사 소속연예인인 이정재를 비롯해 장동건이나 권상우 등 국내 초특급 스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방송사의 편성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나 ''불새''의 이유진+김희선+@로 국내 방송에서의 편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대략적인 방송 시점은 5~6월 경이 될 것이라는 게 제작사의 귀띔이다.
소속사 및 제작사 ''슬픈연가''로 수확못한 한류 김희선 카드 이번엔 제대로 살리겠다
한편 이 드라마는 일본 투자가 확정되었으며 한일 합작 드라마 형태로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팬텀의 한 관계자는 "일본진출을 엳염두에 둔 ''슬픈연가''의 경우 아시아에서 톱스타로 인정받는 김희선이라는 카드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부분이 없지 않다"면서 "이번 드라마가 김희선을 한류 스타의 대표주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속사이면서 제작사인 팬텀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친 사랑의 노래''''는 회당 제작비만 3~4억이 투입 될 예정으로 총 제작비 100억원이 투여되며 첫 로케지인 프랑스 니스를 포함, 일본과 한국 3개국 로케이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촬영분은 제주도와 경남 통영을 배경으로 이미 지방 자치단체와 촬영에 대한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친 사랑의노래''는 한 여자가 두 남자 사이에서 겪는 역경과 소용돌이 속에서 반전되는 인생과 격정적인 사랑의 스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