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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기 충돌사고는 훈련몰입 때문



국방/외교

    F-5기 충돌사고는 훈련몰입 때문

    • 2004-03-25 14:37

     

    지난 11일 오후 서해 상공에서 공중 충돌해 추락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2대는 조종사의 훈련 몰입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잠정 추정되고 있다.


    공군은 25일 사고경위 조사를 종합한 결과 F-5E 전투기 3대가 출격해 2대는 우군기 역할을, 나머지 1대는 가상적기 역할을 분담해 공중추격과 요격훈련을 벌이던 중 우군기 역할을 맡은 2대가 정면충돌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공군은 "순직한 고 엄상호 중령과 한세희 소령은 가상 적기의 추격을 회피하는 고난도의 훈련 상황에 몰두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신이 발견될 때까지 수색작업을 계속하겠지만 기체 손상이 상당할 것으로 보여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CBS정치부 홍제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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