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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수단 수도서 총격전…최소 66명 사망·1만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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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수단 수도 주바에서 17일(현지시간) 정부군과 쿠데타 세력의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66명이 사망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FP통신이 보도했다.

    남수단 당국과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새벽 주바 도심에서 수 km 떨어진 육군 본부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총성은 이날 오전 9시까지 주바에서 계속 들렸다.

    남수단 정부군과 리크 마차르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일부 군인들이 중화기를 동원해 몇시간 동안 교전을 벌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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