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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7년 만에 '최고 레이서' 재등극



스포츠일반

    황진우, 7년 만에 '최고 레이서' 재등극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

    '7년 만이에요' 황진우가 11일 제 8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시상식에서 영예의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지피코리아)

     

    황진우(31, CJ레이싱)가 올해 국내 모터스포츠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황진우는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2013'에서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을 수상했다. 모터스포츠 기자단 투표에서 30명 중 20표를 얻어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6년 제 1회 시상식 이후 7년 만에 대상이다. 베테랑 레이서 김의수(2010, 2012년)에 이어 통산 최다 2회 수상이다.

    올해 황진우는 올해 국내 간판 자동차경주대회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최고 배기량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서 종합챔피언에 올랐다. 시즌 7차례 레이스 중 4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의 신인상'은 22표를 얻은 김종겸(22, 서한-퍼플모터스포트팀)이 차지했다. 김종겸은 올해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제네시스쿠페10 클래스에 데뷔해 우승 1번에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의 레이싱팀상'은 CJ레이싱팀(28표)이 받았다. 올 시즌 슈퍼6000클래스 황진우, GT클래스 최해민 등 2개 종목에서 동시에 챔피언을 배출한 CJ레이싱팀은 슈퍼6000클래스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GT클래스에서도 원년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의 인선이엔티 인기상'은 연예인 레이서 류시원 EXR팀106 감독 겸 선수가 수상했다. 2년 연속이자 통산 4번째 수상이다. 류감독은 올해 슈퍼레이스 GT클래스 최종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고, 람보르기니블랑팡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한류스타 인기에 못지 않은 실력도 뽐냈다.

    '글로벌 드라이버상'은 한국인 최초의 F3 우승자 임채원(29, 에밀리오데비요타)이 받았다. 임채원은 올해 유러피안 F3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썼다.

    '올해의 카트 드라이버상'은 서주원(19, 중앙대-피노카트)이 선정됐다. 서주원은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로탁스 DD2 클래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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