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추진중인 우리파이낸셜과 우리F&I의 우선협상대상자로 KB금융지주와 대신증권이 각각 선정됐다.
우리금융지주는 6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심의, 의결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26일 공정자금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민영화 추진 방안에 따라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파이낸셜, 우리에프앤아이 등 6개 자회사의 지분 매각을 추진중이다.
이 가운데 우리파이낸셜과 우리F&I에 대해서는 지난 2일 최종입찰을 마감하고 이들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우리금융지주는 입찰가격은 물론 자금조달 계획, 계약서 요구조건, 인수후 경영능력 등 비가격 부문의 조건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각 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는 9일부터 3주간 확인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우리금융지주와 주식매매계약 협상을 진행한 뒤 내년 1월중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