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이효신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강하늘이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CBS 사옥 노컷뉴스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성호기자
SBS 수목극 '상속자들'의 강하늘이 향후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강하늘은 지난 4일 C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대본이 아직 다 나오지 않아서 (유라헬과의 멜로는)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극 중 이효신으로 분한 강하늘은 과외선생님이자 제국고 교사인 전현주(임주은)를 짝사랑한다. 최근 방송에서는 유라헬(김지원)과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향후 세 사람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집중됐다.
강하늘은 "현주와 라헬 중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작품으로 볼 때는 현주가 이상형"이라고 밝히면서 "애인보다 꿈을 사랑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다. 질투심에 꽉 찬 라헬이보다는 현주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임주은과 김지원으로 볼 때는 김지원이 더 이상형에 가깝다"며 "많은 부분에서 통하는 게 중요하다"며 김지원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상속자들'에서 이효신은 검찰총장의 상속자로 부모가 원하는 일보다는 자신의 꿈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