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정왕어린이도서관은 지난 20일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체험 한마당을 운영했다.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포함 약 240여명의 어린이들을 도서관으로 초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다문화 체험은 중국의 국보인 '경극가면 만들기'로 시작, 케냐사람들의 '아프리카 팔찌 만들기', '인디언 모자 만들기' 등의 세계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세계의 악기와 인형을 둘러보고 놀이체험, 의상체험 등의 세계 문화체험까지 마친 어린이들은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먹거리로 배를 채우고 우즈베키스탄의 동화를 감상하는 것으로 도서관에서의 다문화여행을 마무리했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은 이외에도 어린이 대상 다문화 이해교육,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문화 북아트 프로그램과 책놀이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앞으로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놀고 당당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