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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 봉사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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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가톨릭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체인 사랑나눔 봉사단이 20일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가톨릭대는 20일 교내 성바오로관에서 500여 명의 교직원과 50여명의 경산시 하양읍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홍철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가대 '사랑나눔봉사단'은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하고 공동체를 선도하는 인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창단됐다.

    '사랑나눔 봉사단'은 재능나눔봉사, 행복나눔봉사, 해외봉사, 의료봉사 등 4개 분과를 두고 그동안 교내 인성교육원과 다문화교육원,학생자치단체,동아리 등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실천형 인성교육을 완성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교육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날 발대식이 끝난 뒤 교직원과 학생들은 필리핀 태풍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또 행사장에 초청한 하양읍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안경광학과는 시력 검사와 맞춤돋보기를 제공하고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청력 검사를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가대는 지난해 5천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전공연계봉사, 다문화가정 학습도우미, 사회복지시설 봉사, 농촌봉사활동, 해외다문화기획봉사, 해외의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올해 1학기에도 3천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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