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개그맨이자 엔터테인먼트 업체 사장으로 변신한 신동엽(35)이 MBC 예능국 선혜윤PD(28)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연예계에서 언제 누구와 결혼할지 가장 궁금한 연예인 1순위로 꼽혀왔던 신동엽의 유력 배필이 공개된 것. 개그맨 신동엽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인 상대인 선혜윤 PD는 현재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서 천사들의 합창''을 연출하고 있다. 신동엽은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동중이다.
신동엽은 6일 헤럴드 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1년전부터 남녀관계로 발전했다"면서 "따로 데이트 할 시간은 별로 없어서 요즘도 일주일에 3일간은 선PD와 같이 녹화장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신동엽이 "지금도(6일 저녁) ''천사들의 합창'' 녹화중인데 경기도 온천 등에서 11명의 아이들과 열심히 녹화하고 있다"면서 "남녀관계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아무도 확신할 수 없지만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사이니 만큼 소중하게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선혜윤
''일밤''의 한 관계자는 노컷뉴스 와의 전화통화에서 "2004년 일밤의 한 코너인 신동엽의 러브하우스 당시 선혜윤 PD가 조연출을 맡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선혜윤 PD는 지난 12월 초 ''일밤'' 개편 이후 취재진과 연출 제작진간의 간단한 회식자리에서 이미 ''내년 5월 결혼예정''이라고 살짝 언급한 바 있으나 그 상대가 신동엽인줄은 함께 동고동락한 PD선후배들도 잘 몰랐던 상태다.
선PD는 예능국내에서도 훤칠한 키와 귀여운 얼굴에 지적인 이미지를 고루 갖춰 동료 선후배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았다. 서울대 출신으로 지난 2001년 MBC에 입사한 뒤 그동안 ''''섹션TV 연예통신'''' 목표달성 토요일'''' 등의 연출을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