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임 전 국회의원
통일부는 14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신임 이사장에 정옥임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정옥임 신임 이사장은 정당에서 북한이탈주민대책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북한이탈주민 문제에 대한 학식과 경험을 두루 겸비했으며, 국내 입국 북한이탈주민중 여성이 다수(70%)를 차지하는 상황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 이사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와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세종연구소 안보연구실 상임연구위원과 선문대 교수 등을 지냈다.
또 지난 18대 국회에서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15일 오전 10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