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은 일본의 데나(DeNA)와 함께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브랜드를 활용한 스마트폰게임을 제작해 서비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에반게리온은 남극에서 일어난 거대 재앙인 세컨드 임팩트 이후 살아남은 지구인들이 정체불명의 거대 괴수에 맞서기 위해 인간형 전투병기 에반게리온으로 싸운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을 시작으로 에반게리온 모바일게임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광세 와이디온라인 이사는 “일본 최고의 인터넷 기업인 데나와 함께 공동으로 개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만큼 에반게리온 명성에 어울릴 수 있도록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파트너인 데나는 게임 플랫폼 ‘모바게’ 운영과 소셜 게임 개발 등을 진행하는 회사로 모바게를 통해 2000여 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