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다 '파워셀 에센스'/사진제공=코리아나화장품
퍼스트에센스, 발효에센스, 원액에센스 등 다양한 이름의 에센스가 열풍인 가운데 최근 '워터에센스'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워터에센스는 말 그대로 물처럼 묽은 제형의 에센스로 화장품에 함유되는 물 대신 해양성분, 씨앗성분, 피부에 가까운 신성분 등이 원액으로 고농축 함유된 제품을 말한다.
기존 에센스나 세럼과 다르게 보다 가벼운 질감으로 바르기에 부담이 없고 촉촉한 보습, 피부톤과 결을 향상 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31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성분이 함유된 워터에센스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 라비다에서 선보인 '파워셀 에센스'는 '파워셀' 성분이 90.5% 고농축 함유된 에센스다.
파워셀은 피부 세포액과 가장 유사한 성분으로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콜라겐, 히야루론산 등 30여가지 성분으로 구성됐다. 피부결 개선, 피부 미백, 피부 탄력 증진 등 다양한 피부고민을 해결해주며 스킨 케어 첫 단계에 토너 대신 사용해도 좋다.
코리아나화장품 윤경화 브랜드 매니저는 "화장수 성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물이다. 이에 소비자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워터 타입 에센스에 성분을 원액 그대로 담아 효능을 높이는 것이 뷰티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헤라의 '셀 에센스'는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물, 생체수에 존재하는 5가지 피부 영양소를 연구해 탄생한 '셀-바이오 플루이드 싱크'라는 성분이 90.65% 함유됐다. 매일의 피부 컨디션을 회복시켜 하루 아침에 맑고 매끄러운 피부로 만들어주는 헤라만의 독자적인 성분이다.
프리메라는 '연꽃 씨앗 발아수'가 93.1% 함유된 '미라클 씨드 에센스'를 출시했다. 항산화와 보습효과가 뛰어난 이 성분은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주고 피부 결을 정돈시켜준다.
사진 왼쪽부터 프리메라 '미라클 씨드 에센스', 헤라 '셀 에센스'
■워터 에센스, BB크림에 섞어 바르면 베이스 완성
워터에센스는 어떻게 바르는가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낸다. 피부가 바짝바짝 마르는 건조한 가을 환절기에는 세안을 마치고 피부에 물기가 남아 있을 때 토너 대신 워터 에센스를 화장솜에 듬뿍 묻혀 피부에 2~3번 덧발라주면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보습효과가 훌륭하지만 제형이 뻑뻑한 크림이나 밤(Balm)에 워터 에센스를 한두 방울 섞어 바르면 발림성이 좋아지고 흡수율도 높아진다.
메이크업에도 워터에센스는 활용 만점 아이템이다. 건조해서 화장이 들뜨고 수정이 필요한 경우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에 소량을 섞어 바르면 각질이 부각돼 보이지 않고 촉촉한 베이스를 완성할 수 있다.
코리아나화장품 박민아 미용연구원은 "칵테일처럼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중간중간 한두방울 섞어 사용하면 보습효과는 물론 깔끔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