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에어버스 및 미국 보잉과의 사상 최대 항공기 구매계약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끈 인도네시아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가 항공기 타이어 문제로 곤경에 빠졌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24일 라이언에어가 이슬람 명절 이둘아드하(희생제) 연휴로 승객이 급증한 지난주 잇단 운항 지연으로 큰 논란을 빚었다며 운항 지연은 항공기 타이어 수입 절차상 실수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라이언에어는 지난 17일 오후 8시20분 수마트라 파당을 출발해 자카르타로 가려던 항공편이 다음날 오전 2시에 이륙한 것을 시작으로 2∼3일간 상당수의 운항편이 수시간씩 지연되는 사태를 빚었다.
탑승객들은 강력히 항의하고 정부에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했으며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라이언에어에 대한 2주간의 특별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