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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고'' 김기욱, 새 ''웃찾사'' 간판 코너로 웃음 복귀

''화상고'' 김기욱, 새 ''웃찾사'' 간판 코너로 웃음 복귀

윤택·정만호·강성범도 새 코너 선보이며 시청률 탈환 의지

화상고

 

''화상고'' 김기욱이 고향인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연출 박상혁)''로 돌아온다.

김기욱은 ''천재''란 새 코너를 만들고 이르면 이달 말경 첫 녹화에 들어간다.

''천재''는 아이큐는 높지만 좋은 머리가 실생활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벌어지는 헤프닝을 그리고 있다. 김기욱 외에도 ''화산고''를 함께 만든 양세형, 박상철도 출연할 계획. 때문에 ''웃찾사''의 인기 코너 ''화상고''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김기욱은 지난 4월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X맨을 찾아라'' 촬영 중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한창 인기가 높아가던 상황에서 당한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고통을 겪은 김기욱이 9개월간 투병 생활을 끝내고 복귀하는 터라 팬들의 관심은 물론 제작진의 응원 목소리도 높다.

''헝그리 복서'' 윤택, 새 코너 ''제5공화국''에서 대통령으로 신분상승

김기욱의 복귀 외에도 ''웃찾사''는 다수의 코너를 신설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윤택

 

먼저 ''택아''를 통해 인기 개그맨으로 성장한 윤택의 새 코너 ''제5공화국''이 오는 12일 첫 선을 보인다.

''제5공화국''은 제목 그대로 당시를 배경으로 삼아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들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을 연출할 계획. 구성만 정치적일 뿐 분위기는 코믹하다. 대통령이 "닥쳐"라고 외치면 실제 닭을 때리는 식으로 꾸며진다.

물론 코너 제목과 등장인물 구성에서 전해지듯 ''풍자적'' 성격도 함께 담을 예정이다.

또 ''웃찾사'' 출연진 중 맏형 격인 강성범도 오랜만에 얼굴을 내민다. 신설되는 ''따라와''에서 취조를 전담하는 형사로 출연해 유머감각을 뽐낼 생각. 강성범의 전매특허인 빨리 말하기는 이 코너에서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만사마'' 정만호 역시 현재 출연 중인 코너 ''사스'' 외에도 ''음악방송''을 포멧으로 하는 새 코너를 오는 12일 시작한다. 아직 코너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다.

''웃찾사''의 한 제작 관계자는 "웃찾사가 낳은 스타들을 중심으로 코너를 새로 단장해 동시간대 타사 프로그램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면서 코너 신설이 낳을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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