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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 다큐 '우리는 그곳에 있었다' 25일 제주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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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코리아극장에서 11월 1일까지…산악인 단체관람

     

    세계에서 제일 높은 히말라야 봉우리 가운데 가장 어려운 코스로 불리우는 가셔브룸(7,925m) 제4봉에서 촬영된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주에서 상영된다.

    (사)제주영상위원회 영화문화예술센터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주시 옛 코리아극장인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는 그곳에 있었다'를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1995년, 꿈의 첫 등반에 동료를 잃은 대원들. 모두가 실패했던 코스를 세계 최초로 등반에 성공하며 '코리안 다이렉트'라는 공식적인 이름을 붙였다.

    역사 이래 세 번째로 최고 난이도의 최초 루트를 뚫는 기적을 만들어 낸 곳이다.

    12명의 원정대원들이 목숨을 걸고 촬영한 수십 개의 테잎과 당시 등반대장이었던 산악인 유학재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다.

    도내 산악인들은 "수백미터 높이 수직 절벽에 함께 매달려 생존하기위한 동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산악인들의 진솔한 모습을 통해 강한 감동이 전해질 것"이라 기대감이 크다.

    또 영화를 제작한 박준기 감독과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노스페이스 제주지점과 제주도내 산악인들이 상영회에 참여 한다.

    이번 상영회는 감독이 직접 참여하여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관객들이 영화의 이해를 돕는데 도움을 주기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영화는 유료 상영으로 입장료는 7000원이다.

    문의: (사)제주영상위원회 영화문화예술센터 : ☎064-756-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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