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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바라기' 위건, 높은 주급이 관건



축구

    '주영바라기' 위건, 높은 주급이 관건

    현재 박주영 주급은 7700만원 수준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의 위건 애슬래틱은 박주영의 임대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지만 높은 주급을 맞춰주지 못하는 탓에 영입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자료사진)

     

    위건은 여전히 박주영을 원하고 있다. 선수의 분명한 결단이 필요하다.

    2012~201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위에 그치며 2부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위건은 공격수를 찾고 있다.

    주전 공격수 그랜트 홀트와 보조 공격수 마르크 앙투완 포춘이 나란히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는 점에서 박주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웬 코일 감독이 과거 볼턴의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부터 박주영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점은 이청용(25.볼턴)을 통해 사실로 확인됐다.

    홍명보 감독도 박주영의 임대설에 반색했다. 그는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박주영의 경기 출전 여부는 한국 축구에 중요한 사실이다.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면서 사실상 위건 임대를 추천했다.

    그러나 박주영의 위건 임대는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박주영의 높은 주급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박주영은 현재 주급으로 4만5천파운드(약 7700만원) 정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코일 감독이 여전히 박주영의 임대를 원하고 있지만 선수의 높은 주급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일 감독은 “아스널과 박주영에 대해 논의한 결과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면서 “다만 사장이 아스널의 재정 관계자들과 논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박주영의 임대 이적을 확정하지 못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매우 뛰어난 선수를 찾고 있지만 챔피언십의 수준에 맞는 주급밖에 줄 수 없다”면서 “이는 위건만의 문제가 아니라 챔피언십 모두가 해당되는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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