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미디어허브가 ‘올레tv모바일’ 앱을 선보이고 모바일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KT미디어허브는 최근 모바일TV의 데이터 사용량을 줄여주는 올레tv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이 앱은 사용자 주변의 강한 와이파이(무선인터넷) 신호를 감지해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기술로 모바일TV의 데이터 사용량을 줄여준다. 또 와이파이와 3G·LTE(셀룰러) 등을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모바일TV를 시청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가을야구 시즌을 맞아 모바일 야구중계 서비스인 ‘모바일 스마트 야구중계’를 공개했다. 올레tv모바일 사용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경기 일정과 성적, 하이라이트 영상, 순위 등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아울러 KT미디어허브는 최근 자사 모바일TV 서비스 브랜드를 ‘올레tv나우’에서 ‘올레tv모바일’로 변경했다. 이를 가리켜 이 회사 김주성 대표는 “사용자에게 모바일TV 서비스 제공 취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넘어 모바일TV 전성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레tv 모바일은 ‘All-IP 올라잇’ 혜택에 따라 ‘모바일 LTE WARP 340’ 이상 요금제와 ‘올레 인터넷 올라잇’이나 ‘올레tv 올라잇’ 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