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마마 출신의 가수 이영현이 결혼한다.
이영현은 내달 2일 서울 논현동의 한 웨딩홀에서 남자친구 조 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 씨는 빅마마의 매니저로 활동하다 이영현과 결혼까지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수년 전부터 알고 지내오다 지난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같은 분야에서 일하고 생활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 그룹 빅마마로 데뷔한 이영현은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등 정상급 여성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6월 첫 솔로 정규앨범 ‘플러스’를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KBS 2TV 드라마 ‘굿닥터’ OST ‘미라클’로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