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아일라 피셔, 데이브 프랑코
마술사들의 의적활동을 그린 할리우드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이 전 세계적인 흥행 몰이에 성공하면서 극중 포 호스맨을 연기한 네 배우의 차기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리더 아틀라스를 연기한 제시 아이젠버그는 자신과 닮은 도플갱어의 출연으로 점점 미쳐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 '더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는 다코타 패닝과 호흡을 맞춘 '나이트 무브', 다이앤 크루거와 함께 한 시대극 로맨스 '미드나잇 선', 프랑스의 위대한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함께 '라우던 댄 밤즈' 등에도 출연하며 다작 배우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유쾌한 멘탈리스트 메리트로 출연한 우디 해럴슨은 11월 개봉하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그는 전편에 이어 극중 주인공 캣니스(제니퍼 로렌스)의 멘토이자 조력자 역할을 맡았다.
우디 해럴슨은 크리스찬 베일과 동반 출연하는 '아웃 오브 더 퍼니스'는 물론 애니메이션 '프리 버즈'에서 목소리 출연까지 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홍일점 헨리 역을 맡았던 아일라 피셔는 토론토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라이프 오브 크라임'을 선보인다.
작가 엘모어 레너드의 소설 '스위치'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제니퍼 애니스턴, 존 호키스, 모스 데프, 마크 분 주니어, 팀 로빈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포 호스맨의 막내 잭을 연기한 데이브 프랑코는 훈훈한 외모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할리우드의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