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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케네스배 석방-북미 대화 재개 연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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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미국 "케네스배 석방-북미 대화 재개 연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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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주의적 문제와 북한 비핵화는 별개 사안"

     

    미국 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북한에 억류 중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의 석방과 북핵을 둘러싼 북미 대화 또는 6자회담의 재개를 서로 연계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씨 석방은 인도적인 문제이고 한반도 비핵화는 북한의 의무 이행이 전제돼야 하는 별개 문제라는 것이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를 분명하게 강조했다.

    하프 부대변인은 "현 시점에서 두 사안을 연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미국은 다른 어떤 현안과도 분리해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배씨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2005년 9월 6자회담 공동성명에서 합의했듯이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한다. 미국은 북한 당국에 이런 국제 의무를 준수하라고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라며 "공(onus)은 북한에 있다. 북한은 진정성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0일 북한을 전격 방문하는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배씨를 대동하고 귀환하면 6자회담이나 북미 간 양자 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하프 부대변인은 두 사안은 다른 문제라고 재차 강조했다.

    하프 부대변인은 "지금 중요한 것은 배씨 석방을 원한다는 것이고 킹 특사도 이 인도주의적 임무에 집중할 것"이라며 "(배씨의 석방을 낙관적으로 보는지 등에 대해서는) 앞서 나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킹 특사의 방북이 북한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으나 북한의 초청이 조건 또는 무조건적인 것인지, 뉴욕 채널 또는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서였는지 등과 관련한 물음에 외교 문제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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