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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앞둔 영화 ''청연'', "박경원 미화 의도 없었다"

청연

 

21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청연''(감독 윤종찬 · 제작 코리아픽처스)의 기자간담회에서 영화를 만든 (왼쪽부터)윤종찬 감독, 장진영, 김주혁, 유민, 한지민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윤종찬 감독은 박경원의 친일 행각에 대한 논란을 염두에 둔듯 "(박경원은)어릴 때부터 조종사가 되고 싶었지만 조선에선 비행술을 배울 길이 없었으므로 어쩔 수 없이 일본에 간 것"이며 "실제 사실과 픽션을 적절히 조화했지만 자료 조사를 통해 확실히 밝혀진 일장기 관련 내용 등은 꾸밈 없이 삽입했다"고 밝힌 후 "한 사람에게 역사적 면죄부를 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모든 판단은 관객에게 맡긴다"고 덧붙였다.

영화 ''청연''은 최초의 민간 여류 비행사 ''박경원''(1901-1933)의 삶과 사랑을 4개국 로케(한국, 미국, 일본, 중국)를 통해 재현한 제작비 100억원의 항공 블록버스터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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