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원기자
씨름 선수 출신 이만기가 최근 부쩍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만기는 14일 서울 화곡동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린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현장공개에서 "제가 방송에 출연하면 사람들이 씨름을 기억해주시는 것 같다"며 "스포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앞으로 스포츠를 널리 전파하고 싶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강호동을 필두로 개그맨 이수근, 동방신기 최강창민 등 연예인 군단과 동네 체육 동호인들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만기는 배드민턴 복식 경기부터 합류해 함께 땀 흘리고 있다.
이만기는 "시간이 갈수록 스포츠가 우리의 삶 속 깊숙이 자리 잡아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며 "스포츠를 통해 50대도 건강하고 열정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을 비롯해 종편, 케이블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만기에 대해 "강호동과 같은 인기 방송인이 목표인가"라는 시선도 있다.
이만기는 "제 직업은 교수고, 천직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강호동 씨 같은 대MC를 넘 볼 마음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호동은 "교수님이지만 시청률은 더 신경 쓴다"며 "오늘도 만나자마자 '어제 시청률 잘나왔다'고 기뻐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