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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천안함 프로젝트' 12세 등급 "소송관련서류 아직 못받아"



영화

    논란의 '천안함 프로젝트' 12세 등급 "소송관련서류 아직 못받아"

    9월 개봉 앞두고 메인포스터 공개

    천안함 프로젝트 포스터

     

    해군장교 및 유가족들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감독 백승우)가 9월 개봉을 앞두고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제작사 아우라픽쳐스는 14일 “천안함 프로젝트가 13일 영상물등급위원회를 통해 12세 관람가를 확정받았다”고 전했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이에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고 “오로지 영화를 보고 영화로 평가받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어떠한 인물도 없고 단지 영화 속 주인공인 천암함의 모습만 담았다. 침묵이라는 무게감을 벗고 당차게 '썰(說)' 한번 풀어보자라는 의미로 ‘대국민 썰전(戰) 다큐’라는 카피를 달았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영화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이 2013년 대국민 소통 프로젝트로 기획, 제작했다.

    ‘부러진 화살’ 당시 함께 작업했던 신인 백승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강신일의 내레이션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천안함 사건은 2010년 3월 26일,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인 ‘PPC-772천안’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된 이후, 국민들의 의혹이 채 가시지 않은 채 종결된 사건이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주로 TV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세미다큐멘터리에 현장르포형식을 강화한 새로운 장르의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사회에서 결론이라 말하는 그 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여러 각도로 재분석을 시도했다고 영화사 측은 밝혔다.

    한편 아우리픽쳐스는 “현재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어떤 공식적인 서류도 전달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소송과 관련된 내용은 답변하기 어려운 점 양해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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