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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휘성 “군 최고 인기, 에이핑크-크레용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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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 휘성 “군 최고 인기, 에이핑크-크레용팝”

    지난 2011년 11월 7일 현역 입대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친 가수 휘성(31·본명 최휘성)이 9일 오전 육군훈련소 앞에서 취재진과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황진환 기자)

     

    군복무를 마친 휘성이 군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걸그룹으로 에이핑크를 꼽았다.

    지난 2011년 11월7일 현역 입대한 휘성은 9일 오전 논산육군훈련소 조교로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휘성은 9시10분께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간단하게 인사를 전한 뒤 인기 있는 걸그룹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제일 인기 많은 건 에이핑크”라고 했다.

    이어 “병사들이 가장 신나하는 그룹은 크레용팝”이라고 덧붙였다.

    휘성은 최근 휴대전화 무단반입으로 3일 영창 처분을 받고 제대가 3일 연기됐지만 그동안 10여 개의 표창장을 받는 등 군 생활을 성실히 해왔다. 그는 허리 디스크 치료차 국군수도통합병원 입원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벗기 위해 휴대전화를 사용했다.{RELNEWS:right}

    휘성은 “조용히 깨끗하게 전역하고 싶었는데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 제 마음이 아픈 것보다 가족들과 팬 여러분 마음을 아프게 해서 죄송하다”며 “팬 여러분들께 말로 하기보다 좋은 노래를 들고 나와서 말 대신 음악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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