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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몰래 슬쩍~" 유품 빼돌린 장례업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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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족 몰래 슬쩍~" 유품 빼돌린 장례업자 입건

     

    부산 영도경찰서는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수백만 원대 금품을 훔친 혐의로 모 장례업체 대표 박모(52) 씨와 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 등은 지난 15일 오후 4시쯤 영도구 모 아파트 김모(34) 씨의 집에서, 고인이 된 김 씨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 던 중 18K 금목걸이와 현금 등 6백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대구의 한 유품정리 대행업체 직원들로, 유가족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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