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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의 중국영화 '일대종사', 8월22일 개봉

왕가위 신작, 양조위 장쯔이 주연

일대종사 보도스틸

 

한국배우 송혜교가 출연한 왕가위 감독의 신작 ‘일대종사’가 8월22일 국내 개봉한다.

일대종사는 고 이소룡의 스승인 엽문(양조위)과 그를 사랑한 두 여인(장쯔이·송혜교)의 무림세계를 그린 무협 액션물이다.

올해 1월 중국에서 개봉해 3일 동안 7000만 위안(약 120억 원)을 거둬들이며 박스오피
스 1위에 올랐다. 흥행수익 2억7000만 위안(약 560억 원)으로 왕가위 영화 최고 흥행작이다. 촬영이 3년간 이어지는 등 기획부터 완성까지 총 9년이 걸린 대작이다.

투자배급사 CGV무비꼴라쥬는 "'중국·홍콩·프랑스·싱가포르·오스트레일리아·미국 등지의 실력파 다국적 제작진이 참여했고 중국과 대만 9개 도시를 탐방하는 철저한 고증으로 무술 유산의 가치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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