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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투 마더스' 서로의 아들을 탐한 두 엄마의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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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투 마더스' 서로의 아들을 탐한 두 엄마의 끝은…

연기파 미녀배우 나오미 왓츠, 로빈 라이트 파격 변신…내달 22일 개봉

 

가장 친한 친구였던 두 여인이 서로의 아들과 사랑에 빠진다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멜로 '투 마더스'가 다음달 22일 개봉한다.
 
어린 시절부터 자매처럼 지내던 릴(나오미 왓츠)과 로즈(로빈 라이트). 로즈는 갑작스런 사고로 남편을 잃은 릴과 그 아들 이안(자비에르 사무엘)을 보살피게 되고, 로즈의 아들 톰(제임스 프레체빌)까지 넷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로즈는 이안으로부터 고백을 받는데 매력적인 남자로 성장한 그의 유혹을 뿌리 치지 못하고 키스를 받아들인다.

한편 톰은 자기 엄마와 친구의 관계를 목격한 뒤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채 릴을 찾아간다.
 
영화 투 마더스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도리스 레싱의 소설 '그랜드마더스(The Grandmothers)'를 원작으로 '위험한 관계(1988)' '어톤먼트(2007)' 등에서 여성의 심리를 탁월하게 그린 크리스토퍼 햄튼이 각본을, '코코 샤넬(2009)'의 여성 감독 앤 폰테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미녀 배우 나오미 왓츠와 로빈 라이트의 연기 대결로도 이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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