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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톱모델 지젤 번천, "엉덩이 노출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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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계약시 조건 첨부…"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보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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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출신의 세계적인 모델이자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1)와 애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한 지젤 번천(25)이 모델 계약시 자신의 엉덩이만큼은 노출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독일시사주간지 슈피겔 온라인판에 따르면 번천은 모델계약시 반드시 ''''엉덩이가 드러나는 옷은 입지 않는다''''는 조건을 첨부한다.

    번천은 파격적인 의상을 걸치고 무대를 활보하는 모델이라는 직업상 지키기 어렵고 또 다른 부분의 노출은 허락하면서 유독 엉덩이에 집착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그렇다고 내가 수녀들처럼 몸을 온통 가리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번천은 ''''나는 나름대로의 신념이 있다''''며 ''''엉덩이만큼은 내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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