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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일 복숭아·포도 빠진 자리, 체리·망고가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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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여름과일 복숭아·포도 빠진 자리, 체리·망고가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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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부터는 우윳값 300원 가량 오를 듯

    복숭아와 포도 등 여름과일이 저온피해로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체리와 망고 등 수입 과일이 토종 여름과일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2일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발표한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동향'에 따르면, 복숭아는 지난 겨울철 저온피해율이 8%에 달하고, 포도는 피해율이 3.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복숭아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19.5% 감소하고, 포도도 3.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토종 여름과일의 생산량이 감소한 자리를 수입 과일이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체리는 지난해 5월에는 1천50톤 수입됐으나, 지난 5월에는 3천181톤이 수입돼 수입량이 3배나 늘었다. 망고도 같은 기간 수입량이 1천492톤에서 2천669톤으로 1천톤 넘게 증가했다.

    농림부는 "복숭아 등 여름과일이 겨울철 저온피해로 생산감소가 예상되나, 여름과일 수입증가분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천도복숭아 가격은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오히려 떨어졌다. 천도복숭아 도매가는 지난해 7월초에는 5kg에 2만1,000원이었으나 이달 초에는 1만2,300원으로 떨어졌다.

    한편, 수박은 장마가 끝난 뒤 휴가가 본격화 되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농림부는 내다봤다. 7월 상순 현재 수박은 개당 가격이 1만6,756원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5.6% 상승했다.

    채소류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안정된 상태지만, 배추의 경우는 장마 이후 기온이 급상승할 경우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원유(原乳) 기본가격이 8월부터 리터당 834원에서 940원으로 100원이상 오를 예정이어서, 시중에 판매되는 우유가격도 대거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과거 우유가격 동향을 보면 원유가 리터당 100원 오르면 시판유 가격은 200~300원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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