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체코에서 한 여성이 전동차가 진입하기 직전 지하철 선로에 떨어졌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현지시간) 호주의 시드니 모닝 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젊은 여성이 1일 체코의 프라하 지하철 플랫폼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선로에 떨어지는 모습이 CCTV에 잡혔다.
이 때 한 남성이 이 여성을 잡으려고 필사적으로 손을 내밀어보지만 이 때 열차가 들어와 더 이상 손을 쓰지 못한다.
다른 쪽에서 잡은 CCTV를 보면, 이 여성이 선로에 쿵하고 떨어지자마자 전동차가 들어오면서 그녀를 덮친다.
두 명의 남성이 전동차량 사이로 그녀를 끄집어 냈을 때, 놀랍게도 그녀는 별다른 상처없이 멀쩡했다.
그녀는 두 팔로 바지를 훌훌 털더니만 총총 사라졌다.
이 여성이 살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전동차 바닥과 여성 사이에 틈이 있었던데다 여성이 떨어진 곳이 철로의 앞(2량) 부분으로 전동차 진입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