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기 주민등록증 발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창원시는 2일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를 인지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의 새주소 사용을 원활하게 하고 다른 카드와의 구별을 쉽게 하기 위해 '점자표기 주민등록증'을 제작해 교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자 주민등록증은 기존의 주민등록증에 얇은 모형 투명 점자스티커를 제작해 주민등록증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앞면에는 주민등록증 명칭과 성명, 주민등록번호가 점자로 표기되며 뒷면에는 도로명 주소가 표기된다.
신청은 창원지역 시각장애인 누구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구청 등을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창원시에 등록된 시각장애인은 4,723명이다. 창원시는 2011년 932건, 2012년 1,505건, 2013년 472건의 점자 주민등록증을 발급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지역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을 안내해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